송암배 3R, 배윤호(제물포고3) 단독선두 -이글 앞세워 합계 9언더파 207타 제18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자부 3라운드에서 배윤호(제물포고3)가 7번 홀에서 호쾌한 이글을 앞세워 4타를 줄이면서 전날 1타차 2위에서 3타차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18일 경북 경산 대구CC 중ㆍ동 코스(파72, 남자부 7,217야드 / 여자부 6,64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국가대표 배윤호는 7번 홀(파5, 502미터)에서 그린을 90미터 남기고 날린 웨지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가는 이글을 포함해 버디 3개, 보기 1개, 68타로 경기를 마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70, 69, 68)를 작성, 6언더파 210타(70, 71, 69)인 2위 최진규(오상고3)를 3타차로 앞섰다. 전날 15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나섰던 이재준(경신고1)은 8번 홀 더블보기를 비롯해 보기 3, 버디 1개로 74타에 그쳐 김철승(비봉고3)과 함께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공동3위로 물러났다. 여자부 김효주(대원외고1) 9언더파 207타 단독선두 한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국가대표 김효주(대원외고1)는 노보기, 2버디로 2언더파 70타를 치며 합계 9언더파 207타(70, 67, 70)로 전날에 이어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첫날 공동 9위에서 2라운드 단독 2위로 급부상한 서연정(대원외고1)은 버디를 5개 잡았으나 3번 홀 더블보기와 보기 2개를 범해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73, 69, 70)로 선두 김효주와의 타수차를 줄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