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배 2R, 이재준(경신고1), 합계 6언더파 단독선두 -일반 이상수씨(47세) 69타 치며 3R 진출 제18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자부 2라운드에서 이재준(경신고1)이 15번 홀(파5, 448미터) 오르막 13미터짜리 이글퍼트를 성공시키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17일 경북 경산 대구CC 중ㆍ동 코스(파72, 남자부 7,217야드 / 여자부 6,643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 경기에서 국가대표상비군 이재준은 이글을 포함해 버디 3개와 보기1을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70, 68)로 전날 공동선두에서 단독선두에 뛰어올랐다.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국가대표 배윤호(제물포고3)는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5언더파로 1타차로 선두를 위협하고 있다. 한편 2009년 한국미드아마추어 우승자인 이상수씨(47세)는 첫날 77타로 부진했으나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는 2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69타를 기록함으로써 2라운드 합계 2오버파 146타, 공동 17위로 3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2라운드까지 경기를 마친 결과 48명만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여자부 김효주(대원외고1) 7언더파 137타 단독선두 한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는 국가대표 김효주(대원외고1)가 5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7타(70, 67)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효주는 9개 홀에서 단한번의 퍼팅으로 홀 아웃을 하는 등 안정된 퍼팅감으로 전후반 3개씩, 모두 6개의 버디를 잡는 대신 보기는 1개로 막아 2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였다. 첫날 73타로 공동 9위에 그쳤던 서연정(대원외고1)은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3개의 버디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합계 2언더파 142타(73, 69)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선두 김효주에 5타나 뒤졌다. 첫날 3언더파 69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던 임재희(영파여고1)는 10번 홀 트리플 보기를 비롯해 보기 6개로 타수를 잃으면서 버디는 1개에 그쳐 2라운드에서만 80타를 치면서 무너져 공동 29위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