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권부(만 55세 이상) 1언더파 143타(73,70) 송봉섭 우승'
'그랜드시니어부(만 65세 이상) 5오버파 147타(74,75) 이준기 우승'

한국 최고 권위의 시니어골프대회이자 내셔널타이틀 골프경기인 제40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송봉섭(56)과 이준기(69)가 선수권부, 그랜드시니어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대구CC 중•동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선수권부에 출전한 송봉섭(56)은 2언더파 70타를 쳐, 전날 1언더파 71타로 일본의 가스가이 오사무(66)와 공동선두에 올랐던 김영록(56)을 2타차로 누르고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우승했다. 첫날 선두였던 김영록이 1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고, 오사무가 83타로 무너지는 사이 송봉섭은 후반 10,14,15,16번 홀에서 버디를 쓸어 담으면서 역전에 성공, 대회 순회배를 차지했다.
  
그랜드시니어부에서는 전날 74타를 쳐 선두 고토 야헤이(71)에 1타차 2위였던 이준기(69)가 최종 라운드에서 75타를 치면서 80타로 무너진 고토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기는 이로써 35, 36회에 이어 세 번째로 이 대회 타이틀을 가슴에 품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서울팀이 2라운드 합계 452타로 대구팀을 4타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참가선수 평균 연령
55세 이상 선수권부 76명 참가선수 평균연령 58세
65세 이상 그랜드시니어부 18명 참가선수 평균 연령 69세

<대회 결과>

ㅇ선수권부
우승  송봉섭 (-1) 143(73-70)
2 위  김영록 (+1) 145(71-74)
3 위  전용환 (+3) 147(74-73)

ㅇ그랜드시니어부
우승 이준기      (+5) 149(74-75)
2 위 이춘제      (+9) 153(75-78)
3 위 고토 야웨이 (+9) 153(73-80)

ㅇ단체전 (4 best 3 방식) 
우승 서울(김경석,문귀선,이정재,전용환) (+20) 452(226-226)
2 위 대구(김영록,김현수,정규운,허명)   (+24) 456(224-232)
3 위 경기(송봉섭,조영래,최병길,홍순길) (+25) 457(233-224)

>>대회 07.28~29/대구컨트리클럽(선수권부 6,297M/그랜드시니어부 6,056M/파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