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권위의 시니어골프대회인 제40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28일, 29일 양일간 대구CC에서 열린다.

50세 이상인 시니어골퍼는 전체 골프인구 400만 명 중 절반이 넘는 200만 명에 이르는데 정작 국내 시니어대회는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매년 대회장소를 구하기 어려워 겨우 명맥을 유지할 정도.

이에 대구CC 오너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우기정 회장이 시니어골프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대회를 유치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대구CC에서 이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대구CC는 이를 위해 대회코스를 국제규격인 6천600야드로 세팅하여 대회를 진행하며 세계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챔피언 5명과 일본 시니어골프대표 5명 등 재일교포와 일본선수 28명을 초청했다.

참가선수에는 세계시니어챔피언(1984년, 1992년), 본 대회 15회,16회 우승을 비롯해 에이지슈트 100회 이상 기록한 86세의 김홍수 선수와 국내 아마추어골프 강자인 이준기, 김영록, 김선기씨가 포함되어 있다.

제40회 한국 시니어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27일 선수들의 연습라운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선수와 대회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선수의 친선과 교류를 위한 전야제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O 대회명 : 제40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O 장  소 : 대구컨트리클럽(중 • 동코스, 6,600야드)
O 참가자격
-개인전 : 선수권부(만 55세 이상), 그랜드시니어부(만 65세 이상)
-단체전 : 4명 구성
O 경기방식 : 2일간 36홀 스트로크플레이
O 경기일정
-1라운드 : 28일 오전 7시
-2라운드 : 29일 오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