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호심배 우승은 남자부 김대환(신성고3/272타(66,70,67,69)과 여자부 김효주(대원외고1/274타(66,67,74,67)가 차지했다. 남자부 우승자 김대환은 4라운드 내내 언더파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라 최종합계 12언더 파로 2위 이승택(경기고1/274타 63,68,71,72)과 2타차로 앞서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위는 김시우(육민관고1/275타(69,66,72,68)가 차지했다. 지난 4월 제주도지사배에 이어 두 번째 승전보를 올린 여자부 우승자 김효주는 서현정(대원여고)과 나란히 6언더파(66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라 최종일까지 단독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2위는 김지희(육민관고2/277타 71,68,69,69), 이어 김민선(이포고1/70,71,70,69)이 서연정(4위 66,71,71,72)과 280타로 동타를 이뤘으나 카운트 백에서 이겨 3위에 랭크되었다. 광주대학교에서 주최한 제9회 호심배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남 화순 클럽900(파71-남자부6,241M/여자부5,691M)에서 열렸다. 총 223명(남127, 여96)의 유자격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남.여 부문별 5위 입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되었으며, 입상자들이 광주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1,2,3위에게는 2년간 등록금 면제. 4,5위에게는 1년간 등록금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광주대학교 동문인 최경주 선수의 PGA투어 우승을 기념하고, 골프 인재육성을 위하여 지난 2003년 광주대학교 창설자 故 호심 김인곤 박사께서 창설한 대회로 호남권 유일의 아마추어 메이저대회로서의 높은 위상을 지니고 있다. 1회 대회에서는 현재 LPGA에서 활약 중인 최나연 선수를 우승자로 배출하는 등 우수선수육성의 무대로서 역할 또한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입상자 명단 <남자부> 1위 김대한 (신성고 3) 272타 2위 이승택 (경기고 1) 274타 3위 김시우 (육민관고 1) 275타 4위 김효석 (제물포고 3) 276타 5위 김재우 (육민관중 3) 278타 <여자부> 1위 김효주 (대원외고 1) 274타 2위 김지희 (육민관고 2) 277타 3위 김민선 (이포고 1) 280타 4위 서연정 (대원여고 1) 280타 5위 배선우 (대원외고 2) 281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