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 컨트리클럽(파72, 남자 6,429m/여자 5,943m)에서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골프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박결(동일전자정보고3) 선수가 극적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결 선수는 최종일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8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269타(71,67,67,64)로 태국의 SUKAPAN Budsabakorn 선수를 1타 차이로 누르고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경기 종료 후 박결 선수는‘한국에서 치러진 아시안게 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게 되어 영광이며 최고의 팀워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고 전했으며‘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은메달에는 전날 선두였던 태국의 SUKAPAN Budsabakorn선수, 그리고 동메달에는 역시 태국의 SANGCHAN Supamas선수가 차지하였다.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대만의 PAN Cheng Tsung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17언더 271타(66,69,65,71)로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그 뒤를 이어 대한민국의 김남훈 선수가 4타를 줄여 최종합계 273타(67,72,66,68)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남훈 선수는 선두인 PAN Cheng Tsung와 5타 차이로 경기를 시작하여 라운드 중간 선두로 올라가기도 하였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지 못한채, 선두와 2타차 2위로 마무리 하였다. 대만의 YU Chun An는 최종 276타(70,66,73,67)를 기록하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단체전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만이 금메달, 대한민국이 은메달, 태국이 동메달을 차지하였으며 여자부 경기에서는 태국이 금메달 대한민국이 은메달, 중국이 동메달을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