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섭 선수가 제42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선수권부(만55세 이상) 선두에 올랐다. 송봉섭 선수는 이날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본 클럽의 코스레코드인 64타에 불과 1타 모자란 빼어난 성적을 기록하였다. 그랜드 시니어부(만65세 이상)에서는 월드시니어 챔피언 출신인 이준기 선수가 1오버파 73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편 2009 월드시니어 챔피언인 김선길 선수는 7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27일 대구CC 중•동코스(파72/6,275미터)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선수권부 단독 선두에 오른 송봉섭 선수를 비롯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시니어 선수들은 내일 열리는 최종라운드에서 한.일간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한편 단체전 경기에서는 경기도가 중간 합계 220타를 기록 선두로 올라섰으며 이후 부산과 울산이 그 뒤를 바짝 뒤 쫒고 있으며 선두를 탈환하기 위한 열띤 경기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