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참마루건설 주최, 대한골프협회(KGA) 주관대회인 참마루건설배 제19회 한국미드추어골프아마선수권대회가 포천 몽베르골프장(쁘렝땅,에떼)에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짙은 안개로 대회 첫 라운드(5.28)가 전면 취소되면서 총 2라운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일(5.30) 울산대표로 출전한 윤철식 선수(73,72)가 서울 정환 선수와 나란히 145 동타를 기록해 연장전 첫 회에서 파로 마무리하며 이 대회 첫 승을 올리는 주인공이 되었다. 첫 날 13위(75타)로 출발한 정환 선수는 최종일 70타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우승의 자리를 노렸지만 연장전에서 보기를 해 2위로 밀려났다. 3위는 이상수(대전대표) 선수가 차지했다. 최종합계 146타(73,73)를 기록해 2011년 챔피언 강봉석(4위-72,74), 허지백(5위-71,75) 선수와 동타에 물렸던 이상수 선수는 카운트 백 결정 끝에 두 선수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미드아마추어 시.도 대항전(4 best 3)으로 함께 치러진 이번 단체전 경기에서는 443타(223,220)를 기록한 경상북도가 4년 연속(2010~2013년) 부동의 1위를 지켜냈다. (팀-강봉석,김길준,이주승,하병철) 2위는 서울특별시(447타-225,222/이병오,장호엽,장흥수,정환)가 차지했다. 서울 팀은 대전과 동타를 기록했지만 최종일 개인별 최저스코어를 획득한 팀에서 앞서 2위에 등극했다. 3위 대전광역시 447타(222,225/권용욱,김근호,김영직,이상수). 올해로 19회를 맞은 참마루건설배는 내셔널 대회로, 총 123명(14개 팀)의 중년골퍼들이 출전해 한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