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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9

2013년도 골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동계합숙훈련 돌입

2012년 한국의 아마추어 골프는 세계 수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해였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팀은 대회 2연패의 쾌거를, 남자팀은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차지하였으며, 당시 국가대표인 김효주 선수는 국내 프로무대는 물론 세계 프로무대에서도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김시우선수는 최연소로 USPGA Q스쿨을 통과하였다. 

이러한 선배들의 뒤를 잇고자 후배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선수들이 2013년 시즌을 대비한 동계합숙훈련에 들어갔다. 

1월 7일(월) 오후 6시, 제주그랜드호텔에서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선수강화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합숙훈련 입소식이 거행되었다. 개편된 2013년도 골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선수단은 총 77명(국가대표 15명, 국가상비군 62명). 이들 중 8명의 초등학생을 제외한 69명의 선수단은 국가대표 김봉주 남자팀코치와 박영민 여자팀코치를 포함한 10명의 코치 인솔아래, 1월 25일까지 19일간 강도 높은 집중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동계훈련을 마친 국가대표 선수단 15명(남-8명, 여-7명)은 구정 연휴도 반납하며 본격적인 실전 강화훈련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25일간(2.4~28) 해외전지훈련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