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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8

제28회 세계골프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 3위 달성

한국 남자아마골프__세계선수권 3위 입상
- 역대 최고 기록 달성


10월 7일(현지시간) 한국 남자아마 골프 대표팀이 ‘2012 세계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72개국 중 3위에 입상하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달성하였다.

Antalya & Cornelia 골프코스에서 세계 72개국 대표들이 출전한 가운데 국가대표 이창우(한체대1), 이수민(중앙대1), 김시우(신성고2) 선수는 우승팀 미국(404타)과 2위 멕시코(409타)의 뒤를 이어 3라운드 합계 413타로 독일, 프랑스와 함께 단체전 3위를 기록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 획득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큰 성과를 올렸다.

10월 4일 우리나라는 첫 라운드부터 66타(이수민), 68타(이창우), 69타(김시우)로 선전, 134타 공동 3위에 오르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며, 선수 전원은 3라운드 내내 고른 성적을 기록해 값진 3위 입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단체전 경기는 각국별 3명의 선수 중 2명의 좋은 기록을 채택하는 3 Best 2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10월 5일 열린 2라운드 경기가 기상악화로 다음 날로 연장이 되는 바람에 총 3라운드로 마무리되었다. 

215명이 출전한 개인전 경기에서는 2라운드 결과 공동 3위에 올라 입상을 노렸던 이창우 선수가 최종일 이븐을 기록해 207타(68,67,72) 공동 7위로 마무리하였으며, 이수민은 공동 13위(209타-66,73,70)에, 김시우는 공동 26위(211타-69,71,71)에 랭크되었다.

올해 28회째를 맞이한 남자 세계선수권은 1958년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열렸으며, 호주가 1회 대회에서 우승컵인 아이젠하워 컵을 거머쥐는 영광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1968년도에 처음 출전했으며, 2003년도 단체전 5위 기록이 최고 기록이었었다.

<단체전>
1위   미국    404(131,135,138)
2위   멕시코  409(135,139,135)
T3위  한국    413(134,138,141)
T3위  독일    413(141,135,137)
T3위  프랑스  413(135,140,138)

<개인전>
1위  Sebastian Vazquez(멕시코)  199(66,67,66)
2위  Chris Williams(미국)         200(64,67,69)
3위  Moritz Lampert(독일)        201(70,6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