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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20

2012 네이버스컵 "한국 여자 단체.개인 우승"

2012 NEIGHBORS TROPHY TEAM CHAMPIONSHIP
'3개국 골프국가대표친선경기 한국 여자 단체, 개인 우승, 남자 단체 2위, 개인 3위‘

제주 오라골프장에서 3일간(7.18~20) 열린 ‘2012 네이버스컵 3개국(한.일.대)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한국 골프대표팀이 ‘여자 단체·개인전 우승, 2위’와 ‘남자 단체 2위,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 여자 3 best 2 / 남자 4 best 3)

이틀 내내 선두그룹을 굳건히 지켜 온 한국 여자팀은 단체점수 합계 417타(140,137,140)로 2위 일본(425-148,138,139)을 8타 앞서며 2010년에 이어 모두 7번째 우승을 차지하였다. 

여자 개인전 또한 한국이 1위, 2위를 석권해 주최국의 체면을 세웠다. 주인공은 김민선(이포고2/72,68,69)과 백규정(2위/현일고2/68,70,71). 대회 이틀 내내 서로 1위 자리를 주고받다가 최종합계 209타로 동타를 내는 바람에 카운트 백으로 순위를 결정지어야 했다. 1위는 최종일 3언더파(69타)를 기록한 김민선에게 돌아갔다.

남자 단체전은 630타(216,209,205)를 기록한 일본이 차지했다. 한국(219,206,210타)과 대만은 635타로 공동 2위. 2위와 5타차로 벌려놓은 이번 기록은 2010년 경기를 3라운드로 확대한 뒤, 다음해 대만이 기록한 631타를 1타 앞선 기록 경신이다.

남자 개인전도 199타를 친 Hung Chien-Yao(대만)에 의해 기록이 경신되었다. 2010년 대만의 Chi-Hsien Hsieh가  세운기록은 206타. 첫날 3언더파로 자신감을 내비친 Hung은 2라운드 6언더파, 최종일에는 첫 홀부터 버디로 시작해 스코어카드에 줄줄이 8개 버디를 기록하며 합계 199타(69,66,64)로 퍼팩트하게 게임을 마감했다. 무려 2위 Hideki Matsuyama(일본/205타 70,68,67)와는 6타 차 기록이다.

<대회기록>
- 남자부 단체전 : 우승 일본(630타), 공동 2위 한국(635타), 대만(635타)
- 남자부 개인전 : 1위 Hung Chien-Yao(대만 199타), 2위 Hideki Matsuyama(일본 205타), 3위 이수민(한국 207타)
- 여자부 단체전 : 우승 한국(417타), 2위 일본(425타), 3위 대만(441타)
- 여자부 개인전 : 1위 김민선(한국 209타), 2위 백규정(한국 209타), 3위 Sakura Kito(일본 213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