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국(한,일,대)의 국가대표들이 출전한 2012 NEIGHBORS TROPHY TEAM CHAMPIONSHIP 2일째(19일), 태풍 카눈이 물러간 뒤 한결 쾌청해진 제주 날씨 덕에 선수들의 기록도 더욱 나아졌다. <여자부> 어제 치러진 제1일 경기에서 선두를 달리던 백규정(한국)이 여전히 138타(68,70)로 1위를 지켰다. 2위 김민선(한국)은 오늘 4언더 파 2R 140타(72,68)로 선두와의 격차를 2타 줄이는 선전을 하였고, Sakura Kito(일본)도 5타 줄인 141타(74,67)로 리더보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오늘도 7타를 줄이며 역대 여자부 7번째 단체우승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1위 한국 277타(140,137), 2위 일본 286타(148,138), 3위 대만 296타(153,143) <남자부> 1일 경기에서 한국의 이수민과 공동선두였던 Hung Chien-Yao(대만)가 오늘 6언더파(135타-69,66)를 기록해 단독선두로 뛰어오르며 프로전향을 앞둔 마지막 아마추어 대회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수민(한국)과 Hideki Matsuyama(일본)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이수민(한국, 2위 136타) 5언더파, Hideki Matsuyama(3위 138타)도 4언더파로 각각 타수를 줄이며 Hung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한국팀은 1라운드에서 일본에 3타 뒤져 있었으나, 오늘 10타 줄인 425타(219,206)로 일본과 함께 공동선두로 껑충 뛰어올랐다. 1위 한국 425타(219,206), 2위 일본 425타(216,209), 3위 대만 428타(2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