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수) 제주 오라CC에서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골프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열린 가운데 우리나라 남.여 대표팀 모두가 선두에 올라 세계 정상급 기량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2012 NEIGHBORS TROPHY TEAM CHAMPIONSHIP 대회 첫날, 비바람으로 인해 2시간가량 출발이 지연된 우기속에서도 여자대표 백규정(한국,68타)과 남자대표 이수민(한국)이 대만의 Hung Chien-Yao와 함께 69타를 기록하며 정상을 향해 한걸음 앞서 나아갔다.

<여자부>
2012년 KB금융그룹배에서 2위를 차지한 백규정(한국)이 68타로 1위에 먼저 올랐다. 2위 김민선(한국) 72타로 선두와 4타차. (단체전 - 1위 한국 140타, 2위 일본 148타, 3위 대만 153타)

<남자부>
이수민(한국)과 Hung Chien-Yao(대만)가 69타로 1위에, 뒤를 이어 아시안아마추어참피언십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Hideki Matsuyama가 70타를 기록해 3위를 달리고 있다.
(단체전 - 1위 일본 216타, 2위 한국 219타, 3위 대만 220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