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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 13

양윤서, WAAP 2R 선두 유지…톱10에 국대 5명

국가대표 양윤서(인천여방통고2)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양윤서는 1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어퍼 헛에 위치한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6 아시아·태평양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WAAP)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그룹(10언더파 134타)을 형성한 국가대표 김규빈(학산여고1), 리안 말릭시(필리핀)와는 3타 차다.

1라운드 8언더파 64타를 때린 양윤서는 라운드 최소타로 삼성 제품을 받았다. 64타에 이날 67타를 더해 이틀 동안 131타를 쌓았다. 131타는 이 대회 36홀 최소타 기록이다. 종전 기록인 132타를 한 타 뛰어넘었다.

라운드 종료 후 양윤서는 "시작할 때 긴장을 해서 원하는 대로 플레이되지 않았다.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좋은 성적이 따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양윤서는 "오늘도 신날 수 있는 상황에서 최대한 차분해지려고 노력했다"며 "내일은 '무빙데이'라는 이름처럼 순위표 상단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규빈은 이날 7타를 줄였다. 라운드 최소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네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김규빈은 "1라운드 네 홀 연속 버디 이후 보기 세 개를 범했다. 오늘은 네 홀 연속 버디 이후 침착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랬더니 추가 버디가 나왔다. 국가대표를 달고 첫 대회이자, 첫 WAAP 출전이다. 원래 같으면 3라운드 때 안정적으로 하지만, 이번에는 공격적으로 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2라운드 결과 상위 10위 안에 한국 선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홍수민(천안중앙방통고3)은 공동 4위(7언더파 137타), 오수민(신성고2)은 공동 6위(6언더파 138타), 박서진(대전여방통고3)은 공동 9위(5언더파 139타)다.

홍수민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내일도 마찬가지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3타를 잃은 박서진(서문여고2)은 16위(2언더파 142타)로 하루를 마쳤다.

(사진=WAAP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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