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민수(이하 18·호원고부설방통고3)와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통고3)가 클럽디배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김민수와 양윤서가 26일 강원 춘천시 클럽디 더플레이어스에서 종료된 대한골프협회(KGA) 제4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에서 남녀부 우승컵을 들었다.
이날 김민수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69타(-3)를 쳤다. 합계 272타(-16)로 2위인 박재현(18·신성고3)을 두 타 차로 누르고 남자부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빛고을중흥배에 이어 KGA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김민수는 "선두로 여유 있게 시작한 것은 처음이다. 집중하지 못하면 실수할 것 같았다. 그래서 안전하게 플레이했다. KGA 시즌 두 번째 우승이라 좋다.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수는 “앞으로도 아마추어 신분으로 더 많은 우승을 하려고 노력하겠다. 목표는 프로골프 대회 우승이다. 그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자부에서는 양윤서가 우승했다. 양윤서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4개로 74타(+2)를 스코어 카드에 적었다. 합계 278타(-10)로 준우승을 기록한 김규빈(17·학산여고2, 283타)을 5타 제쳤다. KGA 시즌 첫 번째 우승이다.
양윤서는 지난 2월 열린 국제 대회(2026 아시아·태평양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과 지난 14일 종료된 내셔널 타이틀 프로 대회(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에 이어 아마추어 대회 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었다.
양윤서는 "깃대 위치가 까다로워서 공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보기가 나와도 마음을 다잡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 것이 도움이 있었다. 만족한 경기다. 2주 전에 한국여자오픈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양윤서는 "9월 아시아경기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 목표한 것을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두 선수는 이 대회에 부여된 KGA랭킹시스템 우승 포인트를 얻었다. 차순위 선수에게도 포인트가 차등 지급됐다.
대한민국 골프의 전설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표어로 열린 이번 대회는 상업용 및 레저 부동산 종합운영회사인 이도에스테이트가 주최하고 KGA가 주관했다.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한강에셋자산운용과 공익법인 디딤돌 재단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남녀부 우승자를 가린 이 대회는 국제 메이저 아마추어 대회와 동일한 전 라운드 워킹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대한골프협회)
대한골프협회 [대한민국 골프 기준]
대한체육회 정규 가맹단체인 사단법인 대한골프협회(Korea Golf Association)는 1965년 9월 23일 설립된 스포츠 행정 기구로 대한민국 골프 종목 행정을 총괄한다. 목적은 골프를 통한 국민 체력 향상, 골프 문화 발전, 우수 선수 양성을 통한 국위선양이다. 주요 사업은 골프 진흥 보급, 대회 활성화 조성, 우수 선수 육성, 국제 경쟁력 제고 및 위상 강화, 골프 환경 개선이다. 매년 국가대표(남녀 6명씩), 상비군(남녀 10명씩), 주니어 국가 상비군(남녀 3명씩)을 KGA 랭킹(주니어 포함)을 통해 선발한다. 국가대표, 상비군, 주니어 국가 상비군은 다양한 지원과 함께 국내외 대회에서 경험을 쌓는다. 주요 출전 무대는 올림픽, 아시안 게임, 전국체전, 소년체전 등이다. 대한골프협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8개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한국오픈, 한국여자오픈, 한국시니어오픈, 한국아마추어, 한국여자아마추어, 한국미드아마추어, 한국시니어, 한국주니어)를 관장한다. 이 밖에도 GS칼텍스 매경오픈을 비롯해 아마추어 대회인 드림파크배(이하 가나다순), 박카스배, 베어크리크배, 빛고을중흥배, 송암배, 신한동해 남자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영건스, 제주특별자치도배, 최등규배,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 KB금융그룹배 등을 개최한다. The R&A와 연계된 규칙 배급과 교육, 핸디캡, 코스 레이팅 등도 대한골프협회의 영역이다. 대한골프협회는 한국에서 유일한 The R&A 가맹단체이자, 국제골프연맹(IGF)·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과의 독점 교섭권을 갖고 있다. 협력 단체는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4대 연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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