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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18

일송배 한국주니어 종합우승 [남중부 이재경, 여중부 성은정] 차지

9.18(목), 남도의 따듯한 날씨 속에서 대한골프협회(KGA) 주관의 “일송배 제32회 한국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은 모두 중등부 이재경, 성은정 선수에게 돌아갔다.

남중부 경기에 출전한 이재경(강진중3년) 선수는 3일간 8언더파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안양여중 3학년생인 성은정 선수도 3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207타로 2위 윤민경을 8타차로 제치고 1위와 여자부 종합우승을 획득하며 송암배, 대보그룹배에 이어 3연승을 이어갔다. 

남고부 1위는 3일간 5언더파(211타)를 기록한 박찬영(낙생고2년) 선수가 차지하였으며,
유난히 상위권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했던 여고부에서는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이정은(순천청암고3년) 선수가 1위를 독차지했다.

초등부 막내들의 우승 경쟁도 치열했다. 남초부 김동원(서현초6년)은 최종합계 이븐파(216타)를 기록하며 1위에, 여초부 윤민아(서울반포초5년) 선수는 4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212타로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주최사 사정으로 25회부터 31회까지의 시상에 없었던 종합우승 부문이 부활되어 남중부 이재경, 여중부 성은정 선수가 순회배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레이크힐스제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25회부터 31회 대회에서는 중고등부 선수들의 시합코스가 달라 종합우승 시상이 없었고, 이번 레이크힐스순천 컨트리클럽은 모든 선수들이 다이아몬드, 루비 코스에서 18홀로 경기를 치러 종합우승자를 가릴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대한골프협회(KGA)가 국내 주니어골프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1983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32회째를 맞는 이번 한국주니어 선수권대회는 총 218명의 초.중.고 주니어 선수들이 출전하였으며, 대회장소를 레이크힐스순천 컨트리클럽으로 옮겨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SBS골프채널에서 최종일 경기를 녹화 방영할 예정이며, 방영일은 추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대회기록 : www.kgagolf.or.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