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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1

참마루건설배 제18회 한국미드아마“김봉주 선수 5승 달성”

참마루건설(주) 주최,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대회인 참마루건설배 제18회 한국미드추어골프아마선수권대회가 포천 몽베르골프장(쁘렝땅,에떼)에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대회 최종일(6/1), 짙은 안개로 인해 출발시간이 2시간 가량 지연되어서 인지 선수들의 기록은 예년에 비해 저조했다. 

언더 파를 기록한 선수는 모두 4명. 이들 중 김봉주(광주대표) 선수가 9, 13,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합계 216타(72.73,71)로 단숨에 우승의 자리를 독차지했다. 
오늘은 김봉주 선수의 날이었다. 이 대회에서만 무려 5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줬고, 자신이 기록한 최다승(5승/1999,2000,2001,2006,2012년) 기록을 경신한 날이기 때문이다. 올해 골프 국가대표팀 남자코치로 임명되어 선수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미드아마 골프계의 최강자임을 또다시 증명했다.

2위는 이상수(대전대표) 선수가 차지했다. 이 대회 역대우승자(2009년)인 이상수 선수는 1,2라운드를 6위에 머물다 최종일 72타로 마무리 하며 최종합계 218타(73,73,72)로 4계단을 껑충 뛰어 올랐다. 그 뒤를 이어 219타(72,74,73)를 기록한 정광호 선수가 3위로 이 대회 첫 입상을 했다.

미드아마추어 시.도 대항전(4 best 3)으로 함께 치러진 단체전 1위는 경상북도가 차지했다.
합계 664(217,222,225)로 3년 연속(2010~2012년) 1위를 지켜낸 경상북도의 저력은 팀 구성에 있었다. 지난해 우승자 강봉석 선수를 필두로 이주승, 최원철, 하병철 선수가 3년째 한 팀으로 출전해 단합된 결속력에서 얻어낸 결과라고...

2위는 대전광역시(670타-223,230,217/권용욱,김근호,김영직,이상수)가 차지했다. 대전 팀은 경기 팀과 동타를 기록했지만 최종일 개인별 최저스코어를 획득한 팀에서 앞서며 이 대회 첫 입상 팀이 되었다. 3위 경기도 670타(224,221,225/송봉섭,신철호,이대환,이효희).

올해로 18회를 맞은 참마루건설배는 내셔널 대회이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몽베르컨트리클럽(파72/전장6,313M)에서 136명(13개 팀)의 중년골퍼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