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전국 학생 시도 대항전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5월 16일, 제주 오라골프장에서 열린 ‘2012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경기도 팀이 여초부에 출전한 김태원(개인 2위 147타)과 여중부 이소영(2위 142타), 남초부 박규태(3위 145타)의 활약에 힘입어 여자 초.중등부 우승과 개인전 각각 2, 3위의 포인트를 합산한 총 77점을 얻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서울 2위-68점, 충북 3위-60점)

단체전 입상 팀을 살펴보면
초.중등부에서 강세를 보인 경기도(여자)와 충북(남자)이 사이좋게 각각 2개의 우승 트로피를 나눠가졌으며, 인천(남고부)과 광주(여고부)가 정상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광주 팀은 여고부의 선전으로 이 대회 최초 우승에 입성하며 남다른 기쁨을 누렸다.
<단체 우승-남초부(충북 292타), 여초부(경기-300타), 남중부(충북-295타), 여중부(경기-286타), 남고부(인천-286타), 여고부(광주-280타)>

한편, 오늘(최종일) 종일 불어 닥친 바람으로 인해 개인 기록을 낮추는데 발목이 잡혔었다. 전날 짙은 안개로 출발이 지연돼 애를 먹였던 기록과는 달리 오늘은 -4(남초부 박상하) 1명 이외에 언더 파를 기록한 선수는 통틀어 12명 정도였다.

부별 개인전 1위는 남초부 박상하(충북-137타), 여초부 윤하연(인천-147), 남중부 김진영(경북-145), 여중부 최은송(전남-140), 남고부 장승보(인천-139), 여고부 현은지(제주-140)가 각각 차지하였다.

16개 시.도 주니어대표 총 212명이 출전한 가운데 시도대항전답게 불꽃튀는 경합을 보인 “2012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5월 30일(수) 밤 8시부터 9시 30분까지 SBS골프에서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