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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29

2012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 한국팀 6년 연속

2012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 한국팀 6년 연속 우승! 
4월 25일, 싱가포르 테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된 제34회 퀸 시리키트 컵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한국팀이 6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최다승 기록(15회)을 갱신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한국선수단은 대회 첫 라운드부터 가볍게 1위로 출발해 최종 라운드까지 단체전 합계 413타를 기록하며 2위팀(뉴질랜드)과는 25타차의 압도적인 승리로 또 한 번 아시아-태평양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국가대표, 대원외고2) 선수는 1라운드에서 69타를 기록하여 세계여자아마추어 랭킹1위인 뉴질랜드의 Lydia Ko선수와 공동 1위로 출발, 2라운드에서 전날 보다 무려 4타를 더 줄인 65타를 기록하여 2위 호주의 Whitney Hiller와의 타수를 8타로 벌렸다. 최종라운드에서도 70타를 기록한 김효주 선수는 합계 204타로 2위인 Lydia Ko선수보다 6타차 앞선 승리를 일궈내며 2010년도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현지 모든 이들의 이목을 크게 집중시켰다. 한편 최종 라운드에서 66타를 기록한 백규정(국가대표, 현일고2) 선수는 211타로 2위 뉴질랜드의 Lydia Ko와 한 타차의 아쉬운 3위를 기록하였으며, 박채윤(국가대표, 대전체고3) 선수는 첫날의 부진을 씻고 2라운드부터 선전해 218타로 6위를 기록하였다.
----------------------------------------------------------------- <최종일 경기 결과> 단체전 1위 한국 413(142,135,136) 2위 뉴질랜드 438(146,149,143) 3위 호주 440(145,147,148)
개인전 1위 김효주(한국) 204(69,65,70) 2위 Lydia Ko(뉴질랜드) 210(69,73,68) 3위 백규정(한국) 211(73,72,66) - 6위 박채윤(한국) 218(76,70,72)
>> 금년 34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박세리, 김미현, 유소연, 캐리웹, 청야니 등이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다투던, 오랜 역사를 지닌 아시아태평양 여자 국가대항전임. 올해는 총 14개국이 출전해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