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012. 1. 6

R&A 화제의 규칙1 - 드롭구역

[드롭구역]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내용은 R&A에서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작성하였다.
  선수는 언제든지 플레이할 때 스코어카드 또는 게시판에 공고된 로컬룰을 충분히 읽어볼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습관은 가끔 스코어를 1, 2타 줄일 수도 있다. 프로경기의 경우 로컬룰을 읽는 것의 중요성은 몇 번이고 강조되고 있다.
올해 초 프랑스의 Le Golf National 골프장에서 열린 the Alstom Open de France 대회에서 네 명의 선수들이 로컬룰에 대한 중대한 위반의 벌로 실격 당해 다시 한번 그 중요성은 확인됐다.
  Le Golf National 골프장은 워터해저드가 많은 골프장으로, 경기위원회에서는 연못 중 6개의 연못을 노란 말뚝으로 지정하고 각 해저드에 맞게 드롭을 위한 선택사항으로 드롭구역을 아래와 같이 정한 로컬룰을 발표하였다.

“워터해저드(규칙 26-1): 1, 2, 13, 15, 16, 18번홀
● 규칙 26-1에 대한 추가적인 선택사항으로 드롭구역을 지정한다.
● 드롭구역은 볼이 최후로 노란 선을 넘어갔을 때에만 언제든 사용 가능하다.
● 단, 18번 홀의 경우, 최후로 넘어간 지점이 녹색 말뚝일 경우에만 드롭구역을 사용할 수 있다.
● 드롭구역의 위치: 2번과 16번 홀은 프론트 티 / 1, 13, 15, 18번 홀은 페어웨이.”

  위 로컬룰은 플레이어들이 확실히 볼 수있도록 실제 플레이어들에게 지급된 용지에는 매우 크게 인쇄되었다.
  불행하게도 4명의 선수들(Damain McGrane, James Ruebotham, Jaco Van Zyl 그리고 Rikard Karlberg)은 로컬룰을 읽지 못하였거나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18번 홀 워터해저드 안으로 볼을 쳤을 때, 최후로 볼이 넘어간 지점은 녹색 말뚝 너머가 아닌 다른 곳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드롭구역에 볼을 드롭한 후 플레이하여 18번 홀을 끝마치고 퍼팅그린을 떠났다. 그 결과, 그들은 오소에서 플레이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규칙 26-1에 의해서 구제받을 수 있었던 위치들 보다 현저히 유리한 위치에서 플레이했기에, 규칙에 대한 중대한 위반으로 경기 실격의 벌(규칙 20-7c)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익숙치 않은 골프 코스에서도 플레이들을 한다. 대부분의 대회 코스는 특별한 로컬 룰이 존재하므로 플레이하기 전에는 로컬 룰을 읽는 습관을 생활화하여야 한다.

드롭구역의 요점
● 위원회는 규칙에 따라 구제받는 것이 실행가능하지 않을 때 드롭구역을 설정할 수 있다.
● 일반적으로 드롭구역은 규칙에 대한 추가적인 선택사항으로 규정한다. 또한 위원회는 드롭구역을 강제적인 구제 방법으로 지정할 수 있다.

※ 국제대회에서는 래터럴 워터 해저드나 워터 해저드에서 드롭존 표기를 기본적인 적색 황색 말뚝으로 표시한다. 특정 구간은 이 대회처럼 전체 말뚝을 녹색으로 표시하기도 하며, 적색 말뚝의 윗부분에 흰색 칠을 해 이 구간을 '최후로 넘어간 볼은 특정 드롭존에서 드롭'을 시키는 사례가 종종 있으므로 우리 선수들도 국제대회에서 조심하여야 할 것 같아 소개하였다.

출처 및 관련 링크
Rules of Golf
Quick Guide to the Rules, Rules Quiz Share
www.rand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