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체육발전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전수식이 10.14(금) 17:00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제49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이번 전수식에는 체육훈장 59명, 체육포장 30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1명 등 총 90명의 유공자 선정되었다. 체육발전유공자 포상대상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위선양과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선수.감독.코치 등에게 수여되는 체육계 최고 영예의 상이라 할 수 있다. 올해 골프종목에서도 2명의 코치가 체육유공자로 선정되어 경사를 맞았다. 맹호장에 전 국가대표 한연희(60년생) 총감독과 거상장에 현 여자국가대표 김종일(69년생) 코치가 그 주인공이다. 한연희 감독은 2003년부터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과 남자팀 대표코치를 역임하며, 2006년,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개인.단체전 석권, 2009년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대회 개인.단체전 우승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한국골프가 최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김종일 코치는 2008년부터 여자국가대표팀 코치직을 맡아오며 2008년~2010년 퀸시리키트컵과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 개인.단체 석권은 물론 같은 해 ‘2010 세계선수권에서도 개인.단체전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휩쓸어 역대 전무한 기록을 남기며 세계골프계를 놀라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