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구배 제58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은 김규빈(육민관고3)선수가 차지했다. 1라운드 69타 공동 3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규빈은 2라운드에서 공동1위에 올랐다가 3라운드에서 선두와 1타차로 다시 3위로 경기를 마쳤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차분한 경기로 71타를 기록하며 합계 8언더파 280타로 허정구배 제58회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성적:69,70,70,71> 대회 1라운드부터 선수들이 1타차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이번 대회에선 최종라운드 마지막 18번홀에서 승부가 갈렸다.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김규빈이 우승컵을 들어올린 반면, 전준형은 보기를 기록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시우 역시 18번 홀에서 파 세이브만해도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지만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하였다. -2위 전준형(명지고1)선수 (-7/ 합계 281/ 72,70,69,70) -3위 김시우(육민관고1)선수 (-7/ 합계 281/ 72,70,69,70) 김규빈은 1993년 4월생으로 현재 육민관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다. 6살 때 아버지를 따라 연습장에 가본 것이 첫 경험, 2001년에 정식으로 골프에 입문해 2010-2011 국가상비군으로 선발된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는 드라이버 샷이 매우 좋았으며 심리적 안정감이 높아 끝까지 차분한 경기를 마칠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규빈선수 우승소감] 2011년도 첫 우승이라 매우 기쁘다. 우승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는 마지막 홀 2m 버디였다. 마지막홀 경사가 너무 심해서 파세이브 생각으로 퍼팅을 했는데 들어가서 너무 좋았다. [우승을 예감했는가] 전혀 우승을 예감못했고 마지막홀에 와서 버디를 기록하면 우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목표] 내년도 국가대표가 되는 것, 장차 코리안투어 입문후 일본투어에서 활약하고 싶다. 허정구배는 최고 평점(150점)의 국가대표 선발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로 국내 아마추어 기대주들의 치열한 접전이 이루어지는 대회이다. 대한골프협회 역대회장이신 고 허정구 회장의 자제이자 부대회장인 허광수 회장은 대회 전야제에서 “한국 골프의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하며 대한골프협회에 7천만원의 주니어육성금을 전달했다. 1954년 창설돼 올해로 58회째를 맞는 허정구배는 아마와 프로를 통틀어 역사가 가장긴 대회이다. 대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협회 등을 이끌었던 고 허정구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업적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치뤄지고 있다. “허정구배 제58회 한국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는 대한골프협회와 ㈜삼양인터내셔날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며 남서울 컨트리클럽과 매일경제신문이 후원하며 SBS골프채널에서 대회를 중계한다. 대회는 1일 18홀씩 4일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순위를 결정하며 대한골프협회 및 R&A가 승인한 골프규칙과 경기위원회가 정한 로컬 룰을 경기에 적용한다. - 자료출처 - ㈜삼양인터내셔날 마케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