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KB국민은행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1라운드 경기에서 국가대표 최혜용(예문여고2)과 유소연(대원외고2)이 각각 1, 2위로 나서며 저력을 과시했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최혜용은 70타(-2)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소연이 71타(-1)로 2위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고, 연보라미(비봉고2) 가 70타(E)로 3위로 나섰다. 또한 김현수(남지여중3)는 73타(+1)로 4위에 오르며 중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참가선수들의 그린피와 캐디피, 카트사용료를 전액, 대회주최사인 KB국민은행에서 부담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화제가 된 『제1회 KB국민은행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는 첫 대회, 첫 날 경기에서 홀인원이 나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정현주(세화여중2)는 12번홀(Par 3, 150야드)티샷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 대회 첫 홀인원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3라운드 경기로 치러지는 『제1회 KB국민은행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2007 KB국민은행 스타투어』전(全) 대회 출전권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준회원 자격의 특전이 수여될 예정이어서 최종일 경기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