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0. 3. 17

국가대표 출신 노승열, '말레이시아오픈' 우승 및 'The Open' 본선 진출

2007 국가대표 출신 노승열(19세)이 유러피언 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아 오픈'우승과 메이저골프대회 'The Open' 출전권을 따냈다. 노승열은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40)와 마지막홀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1타차 우승을 거둬 연장전을 기대했던 최경주를 미소짓게 했다. 공동 3위에서 출발한 노승열은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2.6천99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2008년 10월 아시아투어 미디어 차이나클래식에서 역대 두번째 어린 나이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이변을 일으켰던 노승열은 2년도 되지 않아 유럽골프투어를 겸한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는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냈다. 또한 노승열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우자나 골프장(파72)에서 열린'The Open'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냈다. 전날 공동 선두를 달렸던 노승열은 대니 치아(말레이시아)와 함께 공동 2위로 예선을 마쳤지만 상위 4명에게 주는'The Open'출전권을 확보했다. 1위는 후지타 히로유키(일본.11언더파 133타), 4위는 6언더파 138타를 친 미국 유학생 전재한(20.미국이름 에릭 전)이 차지해'The Open'에 함께 나간다. 한편 '2009 아시안 아마추어 챔피언쉽'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 현 국가대표 한창원선수는 공동10위(3언더파 141타)로 아쉽게 본선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미 출전권을 획득한 마스터즈(미국)를 대비하여 우수 프로들과 경쟁하여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올해'The Open'은 7월15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개막한다. -서울, 연합뉴스 3월 7,11일자 기사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