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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1

김가희2,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1R 선두

김가희2(20)가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 첫 날 선두로 나섰다.

김가희2는 11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KGA) 내셔널 타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4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67타(-4)를 기록했다.

2위 그룹을 형성한 선수들과 2타 차로 순위표 맨 윗줄을 선점했다.

김가희2는 아마추어 시절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등으로 국가 상비군이 됐다. 이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점프 투어를 시작으로 드림 투어를 거쳐 정규 투어에 올라왔다. 이번 시즌 정규 투어 신인 신분이다.

김가희2는 "어려운 코스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 게다가 보기 없이 67타를 기록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가희2는 "생애 첫 우승을 역사가 깊은 내셔널 타이틀이자, 메이저 대회에서 한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겠다. 아직 사흘이 남았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따라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15번 홀이 파5에서 파4로 줄었고, 페어웨이 폭이 평균 14m다. 까다로운 코스 난도에 대해 김가희2는 "15번 홀에서 우측 러프에 빠졌다. 레이업 이후 세 번째 샷을 쳤는데 그린에 떨어져 우측으로 흘러갔다. 보기를 하겠구나 했는데 운 좋게 긴 거리 퍼트가 들어가서 파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가희2는 "드라이버 정확도가 강점이다. 페어웨이가 워낙 좁다 보니, 넣는 것보다는 러프까지 넓게 사용하고 있다. 두 번째 샷으로 붙이자 하니 편하게 플레이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끝에 김가희는 "오늘처럼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티샷 등 샷에 신경 쓰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2008년 우승 이후 18년 만에 대회에 출전한 신지애(38)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아 71타(E)를 기록했다. 상위권에서 우승을 노린다.

신지애는 "코스가 생각보다 까다로웠다. 페어웨이를 놓치다 보니 공격적인 샷 대신 방어적인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었다. 첫 날이라 세팅이 친절한 것 같다. 남은 사흘은 난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대한골프협)



대한골프협회 [대한민국 골프 기준]

대한체육회 정규 가맹단체인 사단법인 대한골프협회(Korea Golf Association)는 1965년 9월 23일 설립된 스포츠 행정 기구로 대한민국 골프 종목 행정을 총괄한다. 목적은 골프를 통한 국민 체력 향상, 골프 문화 발전, 우수 선수 양성을 통한 국위선양이다. 주요 사업은 골프 진흥 보급, 대회 활성화 조성, 우수 선수 육성, 국제 경쟁력 제고 및 위상 강화, 골프 환경 개선이다. 매년 국가대표(남녀 6명씩), 상비군(남녀 10명씩), 주니어 국가 상비군(남녀 3명씩)을 KGA 랭킹(주니어 포함)을 통해 선발한다. 국가대표, 상비군, 주니어 국가 상비군은 다양한 지원과 함께 국내외 대회에서 경험을 쌓는다. 주요 출전 무대는 올림픽, 아시안 게임, 전국체전, 소년체전 등이다. 대한골프협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8개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한국오픈, 한국여자오픈, 한국시니어오픈, 한국아마추어, 한국여자아마추어, 한국미드아마추어, 한국시니어, 한국주니어)를 관장한다. 이 밖에도 GS칼텍스 매경오픈을 비롯해 아마추어 대회인 드림파크배(이하 가나다순), 박카스배, 베어크리크배, 빛고을중흥배, 송암배, 신한동해 남자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영건스, 제주특별자치도배, 최등규배,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 KB금융그룹배 등을 개최한다. The R&A와 연계된 규칙 배급과 교육, 핸디캡, 코스 레이팅 등도 대한골프협회의 영역이다. 대한골프협회는 한국에서 유일한 The R&A 가맹단체이자, 국제골프연맹(IGF)·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과의 독점 교섭권을 갖고 있다. 협력 단체는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4대 연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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