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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2

국가대표 양윤서,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2R 선두

국가대표 양윤서(18·인천여고부설방통고)가 내셔널 타이틀 둘째 날 선두로 뛰어올랐다.

양윤서는 12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KGA) 내셔널 타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4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67타(-4)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138타(-4)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위 그룹(140타)을 형성한 최가빈(이하 23), 최예본과는 두 타 차다.

양윤서는 "안전하게 플레이하자 했는 데 생각한 대로 따라줘서 큰 위기 없이 잘 넘긴 것 같다. 점수를 줄이면서 선두라는 생각을 하지 않으려 했다. 페어웨이가 좁기 때문에 안전하게 지키려 했다. 어프로치도 무리 없이 잘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양윤서는 "메이저 등 국제 대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이 대회처럼 빠른 그린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코스에서는 러프에서 공이 어디로 갈지 예상이 안 돼 까다롭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끝에 양윤서는 "네 번째 한국여자오픈 출전이다. 두 번은 컷 탈락하고, 한 번은 공동 57위를 기록했다. 모든 대회에 나설 때 컷 통과를 목표로 한다. 톱10을 목표로 세웠다"며 "국가대표로서 한국여자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공동 2위로 세 계단 뛰어오른 최가빈은 "깃대 위치를 보고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15번 홀까지는 공략한 대로 돼 버디를 기록했다.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마지막에 집중력이 흐트러졌지만, 잘 마무리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가빈은 "내셔널 타이틀은 누구나 갖고 싶은 거로 생각한다. 새로운 후원사와 함께해 분위기가 멋지다. 스스로도 뿌듯하고 재밌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 결과 커트라인은 148타(+6)로 설정됐다. 출전 선수 132명 중 62명이 커트라인을 통과했다. 62명 중 아마추어는 선두인 양윤서를 포함해 7명(김규빈, 문아린, 박서진, 오수민, 윤규리, 현세린 등)이다.

역대 우승자 중에서는 노승희(25), 박민지(28), 신지애(38), 이다연(29)이 컷을 넘었다.

(사진=대한골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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